작은 상처에 바르는 밴드 써보세요~ 리퀴드폼겔

작은 상처에 바르는 밴드 / 리퀴드폼겔

요즘 새로운 일을 하면서 손에 크고 작은 상처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손 끝에 생긴 상처는 여간 성가신 게 아닙니다.

대일밴드 붙이면 폰 터치도 안 먹혀서 불편하고, 요즘처럼 손을 많이 씻어야 하는 시기에는 금방 떨어져 버리고, 물이 들어오면 상처는 쓰라리고, 세균 감염 위험도 있어서, 손가락에 붙일 적당한 밴드를 찾던 중 바르는 밴드가 있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리퀴드폼겔 검색해보면 여러 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제가 산 것은smart생활건강이라는 회사 제품입니다.

겨울에 자주 손 끝이 갈라져서 고생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두 개를 샀습니다.

제가 써보니 일 할 때 물을 만져도 되고 너무 편리합니다.

상처가 난 지 이미 하루 이틀 지난 뒤에 택배가 도착했기 때문에, 리퀴드 폼겔을 발랐을 때 혹시 통증이 있지는 않은지는 아직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독약 성분이 들어있는 걸로 봐서는 약간의 쓰라림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산 제품을 써보신 분은 엄청 쓰리다고 하시네요.

사용법

1. 상처를 먼저 지혈시킨다.

2. 상처 부위보다 좀 더 넓은 부위에 폼겔을 도포해준다.

3. 동봉된 플라스틱 주걱으로 얇게 펴바른다.

4. 후후 불어서 말려주면 끝입니다. 

 

냄새는 옛날 과학경시대회 고무동력기 만들 때, 추억을 돋게 하는 본드 냄새가 납니다. 점성도 그런 본드랑 비슷합니다.

 

자주 다치는 어린이도, 물을 자주 만져야 하는 주부도,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도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집에 하나씩은 상비용으로 놔둬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