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방언](그날의 영업 마감으로 음식점 따위가) 폐점(閉店)하다. 가게문을 닫다. 간판을 거둬들이다.
물론 关门guānmén 이라는 표현도 말 그대로 '문을 닫다'라는 의미로 전달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그 가게 문 닫았어"라고 말 했을 때 두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죠.
"1. 그 가게 오늘 영업이 끝났다. 2. 그 가게가 폐업했다."
만약 가게 주인에게 "你的店关门了吗?。 (nǐde diànguānmén le ma?) 너네 가게 문 닫았어? "라고 물어본다면
망해서 더이상 가게를 하지 않느냐라는 표현으로도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에 (가게 주인 입장에서는 재수없게 왜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가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打烊 dǎyàng이라고 이야기 해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중국 지역마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서 [방언]이라고 써 놓은 것을 보면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표현이라 关门guānmén 이라고 해도 문제 없는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허난성 쪽에서 생활할 때는 거의 듣지 못하던 표현인데, 장쑤, 상해 쪽으로 오면서 자주 사용하고 듣게되는 표현이네요. 关门guānmén을 사용 가능하다 해도 부정적인 느낌이 있다면 가능하면 打烊 dǎyàng 을 쓰는게 좋겠죠?